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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돼지고기 안먹는 거라던데?"

"무슨소리야 땀을 많이 흘렸으니까 돼지고기로 영양을 보충해야지!"

"하지만 여름철에 돼지고기는 잘 먹어봐야 본전이라던데"

옛부터 전해내려오는 속설중에서, 

'여름에 돼지고기는 잘 먹어봐야 본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가정마다 냉장고가 없던시절의 이야기로 오늘날처럼 각 가정에 냉장고가 1대가 아니라 2대씩 있는 집들이 많은 상황에서는 전혀 맞지 않는 말입니다.

예전에는 냉장 시설을 보기 힘들었기 때문에 지방과 단백질의 조화가 훌륭한 돼지고기를 싱싱하게 보관하기란 정말 어려웠거든요.

그러다보니까 돼지고기에 미생물이 번식을 잘하는 여름철에는 돼지고기가 너무나 쉽게 상해서 돼지고기를 먹으면 아주 잦게 배탈이 나거나 속이 안좋아져서 설사를 하는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돼지고기는 여름철에 잘 먹어봐야 본전이라는 말이 나온것입니다.

운이 좋게 상하지 않은 돼지고기를 먹어야 그냥 본전이라는 뜻이니까요.

 

하지만 요즘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냉장고 안의 고기칸에서 싱싱한 고기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돼지고기를 계절과 상관없이 마음껏 먹어도 되는것이지요.

특히나 돼지고기는 수은과 납 같은 공해물질을 해독하는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돼지고기의 지방이 우리몸 안에서 녹으면서 우리 몸속에 쌓여있던 중금속이나 먼지와 결합하여 땀이나 배설물로 나가게 해주는것입니다.

그래서 먼지가 많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꼭 돼지고기를 먹는다고 합니다.

 

돼지고기에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은데 괜찮으냐고요?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나쁘다고요?

 

물론 돼지고기에는 여러 유익한 영양소들도 있지만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방섭취를 과도하게 하는것을 피하기 위해서 지방부분을 칼로 잘 도려내고 먹으면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건강에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잉 섭취는 좋지 않다는 점 모두 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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